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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면박에 웃기만 한 윤석열 전 대통령... 과거 캠프 대변인 "윤석열 정권은 여사와 검사의 연합체"

졔라 2025. 4. 9. 14:18

 

최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의 인터뷰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윤석열 대선캠프의 대변인을 맡았던 이동훈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당시 느꼈던 불안과 위기의식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이동훈 대변인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함께 만난

첫 인상을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아휴, 이래서 안돼”라는 말과 함께, 김 여사가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면박을 주는

상황이 펼쳐졌고, 그 장면을 본 윤 전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강아지를 안고 웃기만 했다고 합니다 🐶

 

이 장면은 단순한 해프닝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동훈 대변인에게는 매우 중요한 '정치적 신호'로

받아들여졌다고 해요.

 

그는 “이래서 안되겠다 싶었다. 내가 잘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선거를 돕겠다고 나섰는데, 이 상황은

큰 리스크가 될 수 있겠다고 직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랑 이상'의 감정…윤 전 대통령의 판단 구조?

이동훈 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의 의사결정 구조와 

정치적 판단이 김건희 여사와 매우 밀접하게 얽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여사와 검사의 연합체였다”고 말한 그는, 

김 여사에 대한 감정이 단순한 부부 관계를 넘어 

‘사랑 이상의 의존’이라고 분석했어요.

 

특히 그는 “비상계엄 사태의 배경에도 김건희 특검법 

통과 직전 상황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계엄의 본질은 반국가 세력이 아니라, 자신과 여사의 

안위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


“압도적 정권교체”의 그림자…책임은 남에게?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대선 슬로건과 관련된 

에피소드입니다.

 

이동훈 대변인은 “압도적 정권교체”라는 슬로건을 

처음 제안했을 때, 윤 전 대통령은 매우 만족했지만,

 대선에서 0.73% 차이로 신승한 후엔 

“그 말 때문에 국민들이 우리를 오만하게 본 것”이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오만과 불통의 캐릭터가 강하다”고 지적하며,

“엑스포, 의대정원 문제 등 각종 정책을 낙관적으로

추진했지만, 결과에 대한 책임은 주변 사람에게 돌리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내부자의 회고가 던지는 메시지

이동훈 대변인의 인터뷰는 단순한 개인의 회고담을 넘어서, 

정치 리더의 자질과 의사결정 시스템에 대한 경고로도 

읽힙니다.

 

공개적인 자리에서의 부부 관계, 주변 인물에 대한 인식, 

책임 회피성 언행 등은 앞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행보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입니다.

 

정치적 리더십에서 중요한 건, 지지자들뿐 아니라 

내부 동료들의 신뢰도 함께 유지할 수 있느냐는 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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