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Scoop

감옥이 예술 공간으로?! 장흥 '빠삐용Zip' 정식 개방 임박! 이색 여행지 주목

졔라 2025. 4. 9. 13:39

 

한때 죄수들의 삶이 담겨 있던 공간이,

이제는 예술가와 여행자들의 아지트로 재탄생했습니다.

 

전라남도 장흥의 옛 교도소가 복합문화예술공간

'빠삐용Zip'으로 변신해 정식 개방을 앞두고 있습니다 😊


📌 영화 '빠삐용'에서 영감받은 이름

 

1973년 개봉한 영화 빠삐용은 부당하게 감옥에 갇힌

남자 ‘빠삐용’의 탈출기를 그린 명작입니다.

이 작품에서처럼 자유를 갈망하는 메시지를 담은

‘빠삐용’이라는 이름에, 문화와 예술을 압축한 ‘집(ZIP)’이

더해져 ‘빠삐용Zip’이라는 이름이 완성됐습니다.

 

🏛️ 장흥교도소의 변신, 어떻게 이뤄졌을까?

 

장흥교도소는 1974년 개소 후 2014년까지

실제 교정시설로 사용됐습니다.

이후 넷플릭스 <더 글로리>와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밀수>, <프리즌> 등 다양한 작품의 배경으로

활용되었죠 🎬

 

2019년, 장흥군은 32억 원을 들여 옛 교도소를 매입했고,

2020년엔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탈바꿈이 시작됐습니다.


🎨 문화공간으로 완전히 재해석된 감옥

 

'빠삐용Zip' 내부는 감옥의 흔적을 살리면서도 

새롭게 꾸며졌습니다.

 

아카이브관

: 옛 민원봉사실이었던 공간으로,

장흥교도소와 조선시대 장흥옥, 일제강점기 유치장의 

역사를 사진과 자료로 만날 수 있어요 📚

 

교정역사 전시관

: 교도소의 역사와 재소자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 공간입니다. 감시탑엔 교정·교화 문구, 

사색의 철창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영화로운 책방

: 체력단련장이 영화 관련 서적과 대본을

열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 한국영상자료원과 협력해 

콘텐츠도 풍성합니다 🎞️

 

글감옥(글빵)

: 여성 수용동이 하루 최대 6시간까지 글을 쓸 수 있는 

‘레지던시 공간’으로 탈바꿈! 

작가 지망생이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인기 예상 ✍️

 

호텔 프리즌

: 미결수 수용공간은 ‘감옥 콘셉트 유스호스텔’로 변화 중.

색다른 숙박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딱!

 

접견실

: 시대별 접견방 체험이 가능하며, 예술인 전시관과 

푸드숍도 함께 운영될 예정입니다 🍴

 

여행안내소

: 옛 차고지가 탈바꿈해 안내데스크, 굿즈숍, 탈의실 등을

갖춘 관광 허브로 변신하고 있어요!


🎤 개방 앞두고 열린 락 페스티벌

 

4월 5일에는 '빠삐용Zip Rock Festa'가 열리며 

정식 개방을 앞두고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노브레인, 크라잉넛 등 대표 락밴드들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에너지를 선사했죠 🤘🔥

 

📅 정식 개방, 이제 곧!

 

빠삐용Zip은 조만간 일반 시민에게 전면 개방됩니다.

과거와 현재, 예술과 역사가 공존하는 이 특별한 공간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을 전망이에요.

 

감옥이 아닌 창작의 공간에서 ‘나만의 감정과 글’을

써보고 싶다면, 장흥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장흥여행 #빠삐용Zip #장흥교도소 #복합문화공간 #예술레지던시 #교도소체험 #문화재생 #전라남도가볼만한곳 #넷플릭스촬영지 #글쓰기공간 #이색여행지 #역사와예술이만나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