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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교각 붕괴, ‘전진형 장비 후진’이 부른 참사…왜 후진했나?

졔라 2025. 4. 7. 13:39

 

❗ 한순간의 판단이 부른 대형 참사

지난 2월 25일,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교각 붕괴 사고는

4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가고, 6명의 부상자를

남겼습니다.

 

그 사고의 핵심 원인으로 떠오른 것은

‘전진형 장비의 후진 운용’이었습니다.


📍 사고 당시 상황 정

해당 사고는 세종~포천 구간의 청룡천교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 2월 25일 오전 9시 49분경,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상판(거더)가 붕괴되며

당시 작업 중이던 10명의 근로자가 추락 및

매몰되었고, 이 가운데 4명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용된 장비는 ‘전진형 빔 런처’였으며

이 장비를 후진(백런칭) 방식으로 운용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전진형 장비의 후진, 무엇이 문제였을까?

‘전진형 빔 런처’는 말 그대로 앞으로 나아가면서 

거더를 설치하는 장비입니다.

이 장비도 구조적으로는 후진이 가능하지만,

시공 목적에 맞는 안전 기준과 운용 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장비의 설계와 실제 시공 방식 간의 괴리가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후진 운용 자체가 안전 매뉴얼에 부합했는지를 

집중 조사 중입니다.


🕵️ 경찰 수사 상황은?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호반산업, 장헌산업,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업체 관계자 총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한 상태입니다.

 

부상자 중 4명에 대해서는 이미 참고인 조사를 마쳤으며,

설계도와 실제 작업 방식의 일치 여부를

면밀히 분석 중입니다.


🛠️ 반복되는 대형 건설 현장 사고, 재발 막으려면?

이번 사고는 단순한 '장비 선택 미스'만의 

문제로 보기 어렵습니다.

공사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우선시하다 보면,

현장 안전과 기술적 안정성이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 정확한 시공 계획 수립

✔️ 장비별 운용 매뉴얼 준수

✔️ 안전 교육 및 감리 강화

이러한 전방위적 접근 없이는

같은 비극이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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