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정박 선박에서 5000억 원어치 코카인 1t 적발!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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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이 적발되었습니다. 

이번 적발에는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의 첩보가 활용되었으며, 

국내 해양경찰과 관세청이 합동으로 대규모 수색을 진행한 끝에 이루어졌습니다.

 

🔹 미국 FBI 첩보로 수색 시작
2일, 해양경찰청과 관세청은 강릉 옥계항에 입항한 

외국 무역선에서 대량의 코카인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는 FBI와 HSI가 옥계항으로 들어오는 벌크선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 적발된 선박과 수색 과정
해당 선박은 3만2000톤급으로, 멕시코에서 출발해 

에콰도르, 파나마, 중국을 거쳐 강릉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청과 서울세관 마약 수사요원 90명, 

마약 탐지견 2팀이 합동으로 구성되어 오전 6시 30분 

A 선박에 긴급 승선하여 정밀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 기관실 밀실에서 발견된 1톤의 코카인
수색팀은 A선박 기관실 뒤편 밀실에서 마약 탐지견이 

반응을 보인 것을 확인하고, 내부를 조사한 결과 

20kg 상당의 상자 수십 개를 발견했습니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해당 상자들에는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밀 분석을 통해 정확한 중량과 성분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만약 코카인으로 확정될 경우, 1회 사용량(10mg) 기준으로

 20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막대한 양입니다.

 

🔹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 연관성 조사
해경과 관세청은 A선박의 선장과 선원 20여 명을 상대로 

밀수 공모 여부 및 경로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FBI 등 해외 수사기관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늘어나는 국내 마약 밀수… 공항과 항만 경계 강화
최근 국내 마약 밀수는 인천공항뿐만 아니라 

지방 공항과 항만을 통해서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관세청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지방 국제공항을 통한 마약 밀수 규모는 19kg으로, 

작년 같은 기간(6.8kg) 대비 180% 증가했습니다.

✔ 적발 건수도 4건에서 10건으로 늘어났으며, 

2022년 9건(12.8kg)에서 2023년 37건(20.9kg)으로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전국 공항과 항만에서 적발되는

마약 관련 정보를 지방 공항 세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마약 밀반입 차단을 위한 대응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 적발! 

국내 마약 밀반입 증가 추세에 따른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국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협조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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