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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5명 살해한 가장… 사기 분양 고소'가 불러온 비극의 전말

졔라 2025. 4. 16. 11:51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믿기 어려운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가장 A씨(50대)가 자신의 부모, 아내, 두 딸을 살해한 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최근 수억원 규모의

사기 분양 고소와 채무 문제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분양 계약자들에게 고소를 당해

민사소송에 휘말린 상태였고, 이 같은 압박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 사건의 배경: 협동조합 분양 사기 고소

A씨는 광주광역시에서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분양 사업을 해오던 중, 수십 명의 조합원들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계약금을 받은 후에도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고

환불 요구에 응하지 않아 사기 분양 혐의로 

고소된 상황이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분양 사업이 실패하면서 고소를 당했고,

감당할 수 없는 빚과 민사소송에 시달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어 "가족에게 이 모든 채무를 떠넘길 수 없었다"고

말하며, 범행의 정황을 시인했습니다.


🔍 범행의 경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4일 오후, 

용인 자택에서 가족 5명을 살해했습니다.

 

피해자: 80대 부모, 50대 아내, 10대·20대 두 딸

 

수면제를 먹인 뒤 잠든 가족을 목 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됨

 

사건 직후 유서 형태의 메모를 남기고 도주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는

A씨가 범행을 계획적으로 저질렀다는 정황을 보여줍니다.


🚔 경찰의 수사 상황

경찰은 A씨를 광주광역시 소재 빌라에서 

15일 새벽에 체포했습니다.

당시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이 희미했으나, 

병원 이송 후 회복되어 같은 날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현재는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은 A씨가 말한 분양 고소 문제, 과도한 채무,

정신적 압박감이 범행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A씨 가정은 평소 별다른 불화나 

가정폭력 신고 이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이 전하는 말

이번 사건은 단순한 경제적 위기가 어떻게 극단적인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정신적 압박과 사회적 고립이 심화될 경우, 

가족조차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적 위기 대응 시스템과 부채관리 지원체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

채무 문제는 법적·사회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존재합니다. 극단적 선택이나 폭력은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주변에 심리적으로 힘들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꼭 말을 걸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주세요.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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