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침하 위험 알고도 방치한 서울시? 강동구 싱크홀 사고의 진실은

오늘은 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꺼짐) 사고와 관련해
많은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이슈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 사고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서울시가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던
'예고된 인재'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고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이번 사건은
도시 안전에 대한 서울시의 안일한 태도와 미공개된 정보가
시민 생명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 강동구 대형 싱크홀…사전 경고는 이미 있었다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지름 20m, 깊이 20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 중 한 명은 목숨을 잃고,
또 한 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 사고가 충분히 예측 가능했던
재난이었다는 점입니다.

📑 2023년, 이미 '요주의 구간'으로 지적된 지역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산하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새서울특위)는
이번 사고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이미 수차례 위험 신호가 있었음에도
이를 방치한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2023년 발주한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지하 안전영향평가’에서도
사고 발생지 인근이 ‘요주의 구간’으로 분류되어
정밀 시공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서울시는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터널환경학회도 경고…서울시는 '시공사에만 전달'
2021년, 한국터널환경학회는 서울시에
지반침하 우려를 담은 공문을 보냈지만,
서울시는 이를 단지 시공사에 전달하는 데 그쳤고,
실질적인 대응은 없었습니다.
시민 안전이 걸린 문제를 이렇게 단순히 넘겨버리는 것이
과연 공공기관의 태도인지, 많은 시민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 안전지도는 왜 공개되지 않았나?
새서울특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에 지반침하 안전지도 및 관련 정보의
즉각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이미 서울시는 2023년 제작된 지반침하 안전지도를 통해
해당 지역이 가장 높은 위험 등급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나 일본 도쿄처럼
시민들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인데,
서울시는 아직도 '비공개'를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
비판받고 있습니다.

👥 박주민 의원 "정치는 책임, 안전부터 챙겨야"
새서울특위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 의원은
"서울시는 지반침하와 관련된 예측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시민의 안전이 걸린 사안인 만큼 정보 공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서울시장인 오세훈 시장을 향해
“대선이라는 개인의 꿈을 좇기 전에 시장으로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 반복되는 안전사고…이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할 때
이번 강동구 싱크홀 사고는 단순한 땅꺼짐 사건이 아니라,
서울시가 시민의 생명보다 정치적 판단을
앞세운 결과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서울시는 지반침하 안전지도 등
모든 위험 정보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시스템 마련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도시의 안전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시민은 알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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