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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파면 후 '갑호비상' 해제… 경찰, 단계 낮춘 비상근무 전환

졔라 2025. 4. 4. 17:18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파면된 4일,

전국에 내려졌던 '갑호비상' 체제가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경찰청은 서울만 '을호비상'으로 전환, 그 외 지역은

보다 완화된 '경계 강화'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번 조치는 탄핵 선고 직후 우려됐던 대규모 충돌이나

혼란이 발생하지 않고, 서울 시내 집회와 행진이

조기 종료된 것에 따라 내려진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 '갑호비상' 해제, '을호비상'으로 전환된 서울

경찰청은 4월 4일 오후 6시, 전국적으로 발령됐던

가장 높은 수준의 비상근무 체계인 '갑호비상'을 

해제했습니다.

 

서울 지역에 한해서는 하위 단계인 '을호비상'으로 조정해

여전히 긴장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다소 여유 있는 

대응 체계로 전환했습니다.

 

'을호비상'은 경찰력 50%까지 동원 가능한 

비상근무 체제로, 연가 사용이 제한되며, 

지휘관·참모는 정위치 근무를 해야 합니다.

갑호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경계 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


🧍‍♂️ 조기 종료된 집회… 평화로운 마무리

서울 안국역 인근에서 진행됐던 탄핵 찬성 시민들의 행진은

오후 12시 42분 시작돼, 이후 광화문 월대로까지

진행되었지만, 오후 1시 무렵부터 해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 역시 한남동 관저 앞에 모였다가

오후 1시 30분부터 해산,

오후 3시 20분쯤 완전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예상보다 집회가 질서 있게 진행되고 평화적으로

마무리된 덕분에 경찰은 긴급 대응 단계에서 점차

일상 체계로의 전환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


🌍 전국 각지, '경계 강화' 수준으로 완화

서울 외의 지역들은 '갑호비상' 및 '을호비상'보다

한 단계 낮은 '경계 강화' 체제로 비상근무 단계가

완화되었습니다.

 

이 체제에서는 모든 경찰관이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출동 대기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지휘부는 지휘선상에서

대기하는 체계입니다.

 

즉, 완전한 평시 근무는 아니지만,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는 돌발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최소한의 경계 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당일 0시부터 '갑호비상' 발령… 전면 대비했던 경찰

앞서 경찰은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0시부터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이 체제 하에서는 연가가 중지되고, 모든 경찰 인력이

비상 근무에 들어가야 합니다.

 

특히 서울 도심의 경우, 집회나 돌발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 병력이 대거 배치됐고,

주요 출입구에는 기동대와 장비들이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도 우려했던 대규모 충돌 없이 마무리되면서,

경찰은 점진적으로 긴장 수준을 낮춰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


📌 마무리하며

이번 헌재의 파면 결정은 헌정 사상 중대한 사건으로

기록될 만한 결정이었습니다.

그만큼 경찰 또한 전례 없는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지만,

국민들의 질서 있는 집회 문화 덕분에 큰 혼란 없이

평화롭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평화적 대응이 계속되길 바라며,

경찰 역시 상황에 맞는 탄력적인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