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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실종자 3일째 수색 난항…지반 약화로 구조 지연

졔라 2025. 4. 13. 17:33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 발생 이후

사흘이 지나도록 실종자 구조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 현장의 복잡성과 기상 악화까지 겹쳐 구조대원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실종자 구조 ‘지연’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복선전철 공사 중 상부 도로와 함께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9명 중 2명이 고립 또는 실종됐고,

그중 20대 굴착기 기사 A씨는 사고 13시간여 만에

구조됐지만, 50대 근로자 B씨는 현재까지 실종 상태입니다.

 

구조작업은 오늘로 사흘째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진입조차 어려운 험난한 구조현장이

최대 난관입니다.


🛑 구조작업 발목 잡는 ‘3가지 복합 난관’

 

1. 지반 약화

사고 이후 연이은 비로 인해 현장 지지기반이 

심각하게 약화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반 침하가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지금도 추가 붕괴 가능성이 존재해 구조대원들의 진입이 

어렵습니다.

 

2. 엉킨 구조물

지하터널 내부에는 공사용 컨테이너, 크레인, H빔 등

다양한 구조물들이 붕괴되며 얽히고설킨 상황입니다.

특히 일부 컨테이너는 경사면에 위태롭게 걸쳐 있어

자칫 잘못 건드리면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3. 실종자 위치 불분명

실종자로 추정되는 B씨의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구조대는 ‘살라미 전술’이라 불리는

한 지점씩 조금씩 쪼개가며 수색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조물 제거 작업을 병행해야 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 구조대의 치열한 대응

현재 구조대는 실종자 수색을 위해

상부 안전펜스 제거, 위험물 제거 등 

사전 조치를 진행 중이며,

하루라도 빨리 구조가 이뤄지도록 현장 안전 확보와 

병행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자체가 매우 위험해 직접 진입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구조대원들도 신중하게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향후 대응 방향은?

경기소방재난본부 측은 현재 예측되는 

매몰 지점 2~3곳을

중심으로 구조 작업을 집중하고 있으며,

구조물 하나하나를 직접 확인하며 

안전하게 접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간이 곧 생명인 만큼, 위험을 무릅쓴 구조대의 대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종된 근로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당국의 신속하고 정확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 이번 붕괴사고가 주는 교훈

이번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지하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미비와 기상 악화의 

복합 사고라는 점에서

더욱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반 안정성 검토, 공사 구조물 안전점검, 

기상 리스크 사전 대응 등

종합적인 관리가 더욱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구조대원들의 끈질긴 노력과 신속한 대응이

무사 구조로 이어지길 바라며,

이 사고를 계기로 전국의 지하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점검이 철저히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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